As a strategy of anti-colonialism, the text of Daniel 1-6 seeks to expose the imperfections of colonial systems, thus revealing the limitations of colonizers and colonial knowledge. A postcolonial reading of Daniel 1-6 explicitly helps us to dismantle colonial strategy such as dehumanization, as well as debunk colonial ideology such as ethnic supremacy.

While postcolonial biblical criticism is built on the concept of resistance as opposition or subversion against colonial powers, this project seeks to analyze the transform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lonizers and the colonized. My work also aims to reveal the importance of cooperation in terms of harmony and symbiosis between self and others, in the light of "tong" methodology.

This study delves deeply into the text of Daniel 1-6 as "one story" based on the core values of the kingdom of priests: (1) sharing and serving, (2) forgiveness and peace, and (3) salvation and mission. In this regard, the text of Daniel 1-6 is a tale about how Daniel and his three colleagues would apply the holy values of the kingdom of priests in ancient empires such as Babylon and Persia.

This thesis suggests, from a postcolonial and "tong" perspective, that Daniel and his three friends provide a significant challenge to open right relations between the colonizers and the colonized, or between self and others. From a postcolonial and "tong" perspective, resistance as reconciliation is an attempt to overcome the dehumanization of the colonized that was perpetrated by those in positions of colonial power.

This thesis concludes that resistance as reconciliation essentially seeks to restore broken relationships by offering and accepting forgiveness and ultimately establishing a priestly kingdom ruled by YHWH, the king of the kingdom of priests in ancient empires.

Furthermore, it is expected that this research paper will contribute to the concept of reconciliation as coexistence transcending the space of confrontation among different groups culturally, politically, and religiously.

반식민주의 전략으로서, 다니엘 1-6장은 식민지 지배자들의 한계와 지식의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식민주의 제도의 불완전성을 노출한다. 다니엘 1-6장을 탈식민주의적 관점으로 읽는다는 것은 비인간화라는 식민주의 전략과 민족우월주의라는 식민주의 이데올로기를 해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탈식민주의 성서해석 비평은 식민주의에 맞서는 반대 혹은 전복으로서의 저항의 개념 위에 기반하고 있지만, 이 연구는 지배자들과 피지배자들 간의 관계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있다. 또한 나의 연구는“통”(通) 방법론이 추구하는 자아와 타자들 사이의 상생과 조화의 관점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드러낸다.

본 연구는 다니엘 1-6장을 (1) 섬김과 나눔 (2) 용서와 평화 (3) 구원과 선교라는 제사장 나라의 핵심 가치들을 중심으로“하나의 이야기”로 상세히 다룬다. 이 점에서, 다니엘 1-6장은 다니엘과 그의 세 동료가 바벨론과 페르시아와 같은 고대 제국에서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가치들을 어떻게 적용해 나아갔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이다.

본 논문은, 탈식민주의와“통”(通)의 관점에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식민지지배자들과 피 식민지지배자들 혹은 자아와 타자 사이에 바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도전을 제공해 준다고 제안한다. 탈식민주의와“통”(通)의 시각에서, 화해로서의 저항은 식민 권력자들에 의해 자행된 피식민지 지배자들의 비인간화를 극복하는 시도이다.

본 논문은 결론적으로 저항으로서의 화해의 목표는 본질적으로 용서하고 용서받음으로써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데 있으며, 궁극적으로 고대 제국에 제사장 나라의 왕이신 여호와에 의해 다스려지는 제사장 나라를 세우는 것에 있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문화적이고 정치적이고 종교적으로 서로 다른 그룹들 사이에 대립의 공간을 초월하는 공존으로서의 화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